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가 7세대 LCD 생산라인의 장비 반입식을 갖고 내년 1ㆍ4분기 라인 가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LG필립스LCD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착공한 이래 16개월에 걸친 부지 조성과 공장 건축 기간을 거쳐 이날 첫 번째 생산 장비를 입고했으며, 후속 장비의 입고 및 생산라인의 구축 과정을 통해 내년 1ㆍ4분기 42인치, 47인치 TV와 대형 모니터용 LCD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양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7세대 장비 반입식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 이재창ㆍ김영선 국회의원, 유화선 파주시장, 이재훈 산자부 무역투자실장 등 경기도 및 파주, 중앙정부 관계자들과 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 론 위라하디락사 사장 등 회사 임직원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해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LG필립스LCD와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세계 최대의 TFT LCD 생산 기지로 거듭날 것이며, 이를 위해 경기도와 파주시는 협력 업체 단지 조성 및 산업 인프라 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LG필립스LCD 구본준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빠른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조성은 경기도를 비롯해 중앙 정부와 파주시 및 유관 기관의 헌신적이고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성공적인 7세대 LCD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LCD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장비 반입식에 앞서 LG필립스LCD와 파주시는 `파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 조인식' 행사를 가졌다.
구본준 부회장과 유화선 파주시장이 합의한 `공동 협력 방안 선언'은 경기도 및 파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LCD 산업 시설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LG필립스LCD가 동반 성장하자는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날 LG필립스LCD와 파주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및 파주 지역민 고용과 파주 지역 농축산물 애용 노력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PL, 파주 7세대 장비 반입
200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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