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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오른`8세대 LCD` 관리자 200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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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8세대 LCD`
 
대만 CMO 참여선언…2008년 가동
샤프, 가메야마 제2공장 양산확대
삼성ㆍLPL포함 한ㆍ일ㆍ대만 3파전

2006/03/21 디지털타임스



세계 TFT LCD 업계 4위인 대만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CMO)가 최근 8세대 LCD 라인 건설 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7세대 경쟁에 이어 8세대 LCD 시장 선점을 놓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재 전세계에서 8세대 투자 계획을 내비친 곳은 일본 샤프와 국내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 3개사로, 대만 CMO가 참여를 선언함으로써 세계 3위이자 대만 1위인 AUO의 8세대 참여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샤프의 50인치대 LCD의 양산과 함께 8세대 LCD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CMO의 8세대 참여선언=대만 CMO는 2008년 5월 가동을 목표로 올 4월부터 카오슝 사이언스 파크에 터파기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같은 CMO의 8세대 참여 선언은 향후 50인치대 LCD 시장에서도 뒤지지 않겠다는 대만 업체의 의지로 풀이된다.

대만 LCD 업계의 투자패턴은 크게 2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우선 대만 12위인 AU옵트로닉스(AUO)와 CMO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경쟁적으로 투자한다는 것. 또한 투자계획보다는 다소 후행해 투자를 집행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에 CMO가 8세대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AUO도 8세대 투자계획을 조만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이들의 투자가 즉시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5세대와 6세대, 7세대의 투자 행태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과 일본보다 1년가량 후행해 따라올 가능성이 높다.

◇샤프의 8세대 양산 확대=소니에 LCD TV 1위를 내준 샤프는 LCD 라인의 양산능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세대 라인인 가메야마 1공장의 양산능력을 이달까지 6만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4월에 월 4만 5000장 체제에서 10월에 5만 1000장으로 늘린 데 이어, 올 3월에는 총 150억엔을 투입해 양산능력을 9000장 확대해 6만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게다가 올 여름 세계 최초로 가동할 예정인 가메야마 제2공장의 8세대(공식 규격 21602400mm, 내부적으로는 21602460mm으로 변경) 라인에서 올해 1만 5000장 양산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내년 3월까지 3만장으로 확대키로 최근 확정했다. 이 라인에는 업계 처음으로 잉크젯 방식의 컬러필터 공법을 적용해 원가를 PDP 패널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샤프는 14분기부터 AKT의 8세대 PE CVD(플라즈마 화학기상증착장비) 등의 장비반입을 진행하고 있다.

◇한걋鉤객釉맛 8세대 3파전=삼성전자 이상완 LCD 총괄 사장은 향후 TV용 LCD 패널시장에서는 5개 업체만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그 대상은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 국내 2개사, 대만 AUO와 CMO 등 2개사, 일본 샤프 등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8세대(21602460mm)과 9세대(24002800mm) 등의 유리기판 규격을 밝힌 바 있으며, LG필립스LCD도 최근 자사의 8세대 기판 규격을 22002500mm으로 정하는 등 표준 경쟁에 나섰다.

LG필립스LCD는 올해 8세대를 포함한 차세대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여, 경쟁자인 삼성전자도 느긋이 지켜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LCD 업계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LCD 강국의 8세대 투자가 서서히 열리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